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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후에는 인기 유튜버 라이너가 약 1시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상영은 영화공간주안 4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각본가 '이'가 설국의 작은 여관에서 겪게 되는 특별한 시간을 그린 이야기로, 겨울 일상 속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는 일본 만화계의 거장 츠게 요시하루의 대표작 <해변의 서>, <혼야라동의 벤상>을 원작으로 하며, 연출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새벽의 모든> 등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미야케 쇼 감독이 맡았다.
주연 '이' 역에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해 온 배우 심은경이 캐스팅됐다. 그는 <더 킬러스>(2024), <블루 아워>(2020), <신문기자>(2019), <수상한 그녀>(2014), <써니>(2011) 등 여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영화공간주안의 '인생 영화' 프로그램은 매월 한 편의 다양성·예술영화를 선정해 상영한 뒤,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삶과 행복에 관한 가치관을 나누는 관람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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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