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운전면허시험장 1급지 최첨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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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운전면허시험장 1급지 최첨단 조성

최첨단 VR시험장·주행코스
자율주행차 시험·평가
정부예산 사업비 82억원 증액

  • 승인 2025-12-10 11:4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조감도_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사업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감도./광주시 제공
예산 부족으로 시험장 규모가 2급지로 축소될 우려에 처했던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총 사업비가 증액되고, 'AI 모빌리티 인증센터'가 새로 들어서 자율주행차까지 대응할 수 있는 전국 최첨단 시험장으로 조성된다.

1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총사업비가 기존 370억원에서 82억원 증액된 452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증액된 82억원에는 공사원가 상승에 따른 물가변동분 79억원(감리비 30억원, 건축공사비 49억원)과 AI센터(모빌리티 인증센터) 설계비 3억원이 반영됐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대규모 시험장인 1급지로 추진됐으나 공사원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당초 예산으로는 2급지로 축소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정부예산에 82억원이 증액되면서 1급지 규모와 기능을 유지하게 됐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북구 삼각동 일원에 연면적 4만210㎡ 규모 건립, 2027년말 준공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광주운전면허시험장에는 AI 모빌리티 시험·평가·인증이 가능한 'AI센터'도 추가 구축된다.

'AI센터'는 정보기술(IT) 기반 운전면허평가시스템과 가상환경(VR) 평가시험장이 도입되며, 시험장 내 주행시험 코스를 활용한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험·평가 체계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에는 자율주행차의 주행능력 평가를 위한 가상현실(VR) 시험장, 3만평 규모의 자율주행시험장(PG) 조성,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센터, 미래교통안전시설시험연구센터 등 미래모빌리티 기술인증·시험·평가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AI 모빌리티 인증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자율주행차, 실외 이동로봇 등 차세대 모빌리티뿐 아니라 교통·안전시설 사업자에게 신기술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설향자 교통운영과장은 "운전면허시험장이 개관하면 면허시험과 갱신을 위해 나주까지 이동해야 했던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사업 정상화로 지역경제 회복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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