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천안시니어클럽,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등 9개 기관을 통해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적합형 전문서비스,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등 여러 분야의 일자리가 수행되고 있다.
단순한 공공일자리 공급이 아닌, 노인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 발굴에도 힘을 쏟으며 일자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실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시니어금융서비스지원단, 천안의료원 이용을 안내하는 공공의료서포터즈, 초등학교 도서관 내 사서 활동을 담당하는 도서관서포터즈, LPG가스 사용 가구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가스안전관리원, 노인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시니어컨설턴트 등 적성과 경력에 맞는 일자리를 연계 중이다.
시는 2025년 48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2026년 한 해 동안 27여억원 증액한 총예산 247억9500만원을 투입해 5191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에 참여한 노인들은 생활비 부담을 더는 점은 물론,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사회의 일원으로 역할 지속 등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규칙적인 경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과 소외감 해소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은숙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 지역사회 활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안정적인 사회활동 참여로 삶의 만족도가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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