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전통시장 화재 막는다... 공주소방서, 산성시장 현장 점검

  • 충청
  • 공주시

폭염 속 전통시장 화재 막는다... 공주소방서, 산성시장 현장 점검

  • 승인 2026-08-13 09:47
  • 수정 2026-08-13 10:27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ㅇㅇㅇ
오긍환 공주소방서장과 설병진 산성시장 상인회장이 12일 공주산성시장을 찾아 화재 취약요인과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화재 위험이 커지면서 공주소방서가 전통시장 안전관리에 나섰다.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12일 공주산성시장을 찾아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시장 관계자들에게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예찰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화재위험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된 데 따른 조치다. 공주소방서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의 위험요인을 미리 살피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오긍환 서장과 설병진 산성시장 상인회장은 이날 시장을 함께 둘러보며 피난 동선 확보 여부와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화재 취약장소 등을 확인했다. 소방차량 진입 여건도 살핀 뒤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름철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ㅇㅇㅇㅇ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이 12일 공주산성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폭염에 따른 여름철 화재 예방과 자율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산성시장은 노점을 포함해 약 571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일부 구간은 노점 등으로 소방도로가 협소해 대형 소방차량 진입에 제약이 있다. 점포와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변으로 연소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평소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공주소방서는 이번 예찰에서 확인한 취약요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장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긍환 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어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폭염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만큼 전기시설과 화기 취급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소방통로 확보 등 자율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3.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4.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5.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1.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2.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3.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4.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5.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헤드라인 뉴스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기준 18년째 `1만원`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기준 18년째 '1만원'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대전시 지원 제도가 18년째 그대로인 기준에 묶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지역가입자가 내야 하는 최저 건보료는 월 2만160원이지만 지원 대상은 월 보험료가 1만 원 미만인 세대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 보험료 감면 대상 가운데 극소수 세대만 지원 대상에 포함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중도일보 취재에 따르면 시의 건보료 지원 기준은 조례가 시행된 2008년 이후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았다. 그동안 건보료 부과체계가 여러 차례 개편되고..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여고생이 된 유관순 열사와 양궁부 선수로 변신한 안중근 의사.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오늘날 학교에 불러낸 대전시교육청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6만회를 넘어섰다.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적 인물을 익숙한 교실 풍경과 연결한 방식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대전교육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확인한 결과 전날 공개된 1분 30초 분량의 영상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26만2000회를 기록했다. 교육청 공식 유튜브에도 게시돼 조회수 2200회를 넘..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