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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시장과 필립 라포튠 주한캐나다대사가 만나 부산과 캐나다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부산시 제공 |
부산시가 지난 1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필립 라포튠(Philippe Lafortune) 주한캐나다대사가 만나, 부산과 캐나다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경제, 해양, 교육 분야 교류 확대는 물론, 친환경·기후 대응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박 시장은 "캐나다는 부산과 오랜 기간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특히 해양산업, 에너지·자원산업, 양자컴퓨터·인공지능(AI) 산업 등에서 함께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 이번 방문이 양측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포튠 대사는 부산을 "한국 제2의 도시이자, 국제적인 물류 허브 항만도시다"라고 언급하며,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10년간 교역량이 2배로 증가했고, 향후 부산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시는 향후 캐나다 연방정부 및 자매도시 몬트리올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양자컴퓨터·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관광·교육,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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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