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육시민단체, 이정선 교육감 사퇴 촉구"···구속영장 기각 면죄부 아냐"

  • 전국
  • 광주/호남

광주 교육시민단체, 이정선 교육감 사퇴 촉구"···구속영장 기각 면죄부 아냐"

  • 승인 2025-12-12 11:09
  • 수정 2025-12-12 11:1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중도주재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등 7개 교육단체가 12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등 7개 교육단체가 12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어제 광주지방법원은 이정선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며 "상당한 증거가 수집되었고, 수사 개시 적법성에 대한 법률상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함일 뿐 기각이 결코 죄가 사라졌다는 면죄부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기각 직후 이정선 교육감이 내놓은 입장문을 보며 분노를 느낀다. 반성은커녕 검찰 수사를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위라 매도하고, 절차만을 운운하며 본인이 받고 있는 조사를 부당한 처사라고 했다"며 "정당한 의혹을 제기한 교원단체들에도 심판의 자격을 갖지 못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측근이 지금 채용 비리로 실형을 살게 되었는데, 언제까지 유체이탈 화법으로 남 탓만 할 것인가"라며 "실무자가 구속되어 있는데 윗선이 몰랐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선 교육감은 국정감사장에서의 위증, 입장문 발표 등 기만적인 태도를 당장 멈춰라"며 "광주 교육 가족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고, 청렴도는 바닥까지 떨어지고 있다. 법적 책임은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당장 져야 한다. 지금이라도 혐의를 인정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3.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4.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5.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1.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2. 대전경찰청, 청내 159대 주차타워 완공 후 운영시작
  3. 눈길에 고속도로 10중 추돌… 충청권 곳곳 사고 잇따라
  4.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5.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