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도비 6,505억 확보···사상 최대

  • 전국
  • 광주/호남

광양시, 국·도비 6,505억 확보···사상 최대

전년 대비 476억 7.9% 증가

  • 승인 2025-12-11 16:0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양시청 전경 1
광양시청
전남 광양시가 최근 2026년도 국·도비 6,505억 원(국비 5,469억, 도비 1,036억)을 확보했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세계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전년도 6,029억 원보다 476억 원(7.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은, 마지막까지 국회·중앙부처·전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특히 당초 정부예산안에는 미반영됐으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이끌어낸 ▲철강·금속 디지털전환(AX) 지원센터 구축 28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 35억 원(총사업비 380억 원, 기존 18.71억 원에서 증액) ▲광양시 보훈회관 건립사업 2.5억 원(총사업비 52억 원) ▲광양항 동·서측 배후도로 보수공사 9억 원(총사업비 196억 원) 총 4개 사업은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국회를 끊임없이 두드린 끝에 얻어낸 대표적 성과로 평가된다.

정부와 전라남도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주요 신규사업 예산은 ▲광양5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32억8000만원(총사업비 65억 원) ▲전남 광양 제조창업 공유공장(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설계비 5억 원(총사업비 300억 원) ▲미래 이차전지 원료소재 실증플랫폼 기반 구축 22억8000만원(총사업비 220억 원) ▲백계산 천년동백정원 조성 9억5000만원(총사업비 19억 원) ▲광양시 청소년 문화센터 기능보강사업 4억 원(총사업비 5억 원) ▲용강, 구산 등 3개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3억5000만원(총사업비 470억 원) ▲옥룡지구 송수관로 신설공사 20억8000만원(총사업비 43억 원) 등을 확보했다.

주요 계속사업 예산으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5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 과학관 건립 60억 원(총사업비 400억 원)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23억4000만원(총사업비 144억 원)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사업 4억5000만원(총사업비 36억 원)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사업 8억 원(총사업비 34억 원)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 조성 5억 원(총사업비 145억 원) ▲구봉산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5억 원(총사업비 81억 원) ▲광양읍 미디어아트 관광명소화사업 11억7000만원(총사업비 59억 원)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3억 원(총사업비 8억 원)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24억8000만원(총사업비 80억 원) ▲광양읍 성황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16억8000만원(총사업비 24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건 16억 원(총사업비 90억 원)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조성 22억7000만원(총사업비 180억 원) ▲중동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사업 15억 원(총사업비 142억8000만원)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사업 10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 20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등을 확보했다.

국·도비 확보는 광양항 활성화, 대규모 SOC사업,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 관광 기반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등 광양시 핵심 사업의 추진력을 크게 높여, 2026년 시정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협력해 확보한 재원은 적재적소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정 운영의 안정성 제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26년 1월 중 2027년도 국·도비 발굴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차년도 국·도비 확보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2.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3.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4.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5. [현장취재]2026년 저출생 대응 대전지역연대 정기회의
  1. 8월 16일, 내 결혼식을 미리 본다
  2. 대한공업교육학회,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
  3. 위기 임산부 가정 위해 두번째 백일 파티
  4. 대전시새마을회, '2026 시·구회장단 워크숍 및 남도문화 탐방'
  5. 어린이회관, 초등1학년 학생들에게 꿈돌이 호신용 경보기 보급

헤드라인 뉴스


불난 차에 뛰어든 천안 버스운전 승무원, 소화기로 화재진압

불난 차에 뛰어든 천안 버스운전 승무원, 소화기로 화재진압

천안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운행 중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히 초기 진화에 나서 대형사고를 막아내 화제다. 시에 따르면 24일 오후 12시 32분께 새천안교통 소속 승무원 차용준(56) 씨는 90번 노선버스 운행 중 백석현대아파트 정류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를 발견했다. 차 씨는 즉시 버스를 정차한 뒤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버스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폭발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진화한 덕분에 화재는 13분 만에 완전히 완료됐으며, 추가 피해도 막을 수..

"민간인 학살 대전 골령골에 평화공원 늦출 수 없어" 합동위령제
"민간인 학살 대전 골령골에 평화공원 늦출 수 없어" 합동위령제

6·25전쟁 발발 사흘째 되는 날부터 대전형무소 수형자들이 법적 절차 없이 학살당한 사건의 76주기를 맞아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평화예술제와 위령제가 개최됐다. 골령골의 진실을 정부 차원에서 규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진실과화해를위한진상조사위원회의 제3기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사)대전산내골령골희생자유족회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 산내 골령골에서 대전산내 골령골 학살사건의 76주기를 맞아 제27차 피학살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곳에서는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20여 일간 법적 절차 없이 보도연맹..

방사광가속기 품은 ‘오창테크노폴리스’ 물류 동맥 뚫렸다
방사광가속기 품은 ‘오창테크노폴리스’ 물류 동맥 뚫렸다

청주 미래 경제의 핵심 심장이자 차세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원구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의 물류 이동 속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인근 주민들의 출퇴근길 숨통을 틔워줄 전용 진입도로망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청주시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과정에서 원활한 구조물 시공을 위해 그동안 우회 도로로 가동해 왔던 '지방도 507호선' 구간의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6일부터 정상 개통과 함께 전면 통행을 전격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뚫린 진입도로는 오창읍 가좌리와 후기리를 다이렉트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