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하반기 우수공무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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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하반기 우수공무원 선정

관광·농업·보건 현장 성과 인정, 표창·인사 인센티브 제공

  • 승인 2025-12-15 10:5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적극행정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상학 팀장, 문병화 농촌지도사, 조교희 주무관(왼쪽부터·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적극행정을 실천해 성과를 만들어낸 공무원 3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적극성·창의성·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와 주민투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 등급 2명, 장려 등급 1명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확정했다.

우수 등급은 이상학 관광개발팀장과 문병화 농촌지도사가 이름을 올렸다. 장려 등급은 조교희 보건사업과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군수 표창과 성과 등급에 따른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상학 팀장은 공정 지연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였던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 사업을 정상화하고 발주처·감리단·시공사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준공을 이끌었다. 여기에 청양 최초로 QR 기반 유료관람 시스템을 도입해 발권부터 입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 칠갑타워는 개관 첫 8일간 7957명이 방문하며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청도 이어졌다.

문병화 농촌지도사는 기후위기 대응형 농업 방제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킨 점이 주목받았다.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확산에 대응해 전국 최초 '전면 동시방제 체계'를 도입하고 전수조사와 방제협의회 운영, 약제 표준화 등 사전 준비를 거쳐 대규모 방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병해충 발생 면적 72% 감소, 농가 경영비 13억6000만 원 절감이라는 성과를 냈다.

조교희 주무관은 고령자 자살률 감소와 의료 취약지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75세 이상 홀몸노인 1921명을 전수조사해 우울증·만성질환·정신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청양군 자살률은 전년 대비 28.6% 감소했으며, 한의약 기반 정서관리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윤여권 부군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현장에서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한 공직자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과정"이라며 "책임과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주민 중심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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