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철도1호선 안전·관제시스템 고도화 국비 20억여 원 확보

  • 전국
  • 광주/호남

광주시, 도시철도1호선 안전·관제시스템 고도화 국비 20억여 원 확보

2027년까지 고속·대용량 철도통신망 구축
실시간 영상 공유·재난 대응 강화 시민안전 확보 기반 구축

  • 승인 2025-12-15 11:44
  • 신문게재 2025-12-16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
2026년 정부 예산에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비로 국비 19억5000만원이 반영됐다.

1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 도시철도1호선이 차세대 철도통신망인 철도통합무선망(LTE-R)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터널 등 통신장애 발생 우려가 있는 구간에서도 4세대 무선 통신망인 'LTE-R'dl 터져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사업'은 정부의 공공안전통신망 주파수 정책에 따라 LTE 기반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연계되는 통합 철도무선 통신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철도통합무선망(LTE-R) 도입은 현재 도시철도 1호선이 사용하는 음성 중심의 무선통신 시스템(VHF, TRS)을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세대 통신망으로 전면 교체하는 것을 뜻한다.

기존 방식은 음성 및 저용량 문자 중심으로 터널 구간 등에서 통신 장애 발생 우려가 있었지만 철도통합무선망(LTE-R)이 구축되면 고화질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다.

특히 실시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관제와 사고 현장 영상 공유가 가능해져 화재, 테러, 응급 환자 등 긴급상황에서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해 소방·경찰 등 공공안전기관과 음성·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현장대응과 구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122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대구·인천·대전 등 지자체와 함께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를 지속 건의해왔다. 그 결과 2025년 정부 추경을 통해 22억원을 최초 확보했으며, 2026년도 예산에 국비 19억5000만원이 추가 반영됐다.

현재 광주교통공사에서 구매·설치 및 감리 용역 계약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관제시스템과 본선, 20개 역사, 차량기지 2개소, 열차 23편성 등 도시철도1호선 전 구간에 걸쳐 구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시운전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안정적이고 신속한 재난안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으로 도시철도 1호선의 통신·관제 시스템이 국가 기준에 맞춰 고도화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5.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