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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전경열 기자 |
정읍시와 정읍시의회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고물가와 난방비 부담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위기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 1일 한국은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종료 이후 카드 매출 증가율이 7월 4.9%에서 8월 1.3%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월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지수(BSI) 역시 전월 대비 6.5 포인트 하락하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뚜렷한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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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전경열 기자 |
지원 대상은 지급 기준일인 12월 15일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며, 소득이나 재산, 노동 여부와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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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전경열 기자 |
지원금은 2026년 1월 19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지급 방식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선불카드 형태의 '정읍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위기를 견디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온기를 드리기 위해 시의회와 함께 내린 결정"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의 삶을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시의회와 협력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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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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