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탄소매트·담요·연탄 이웃 기부

  • 전국
  • 광주/호남

고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탄소매트·담요·연탄 이웃 기부

  • 승인 2025-12-18 10:23
  • 신문게재 2025-12-1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읍_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고창읍 지사협이 최근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고창읍 주민 행복센터 광장과 도산마을 일원에서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지사협은 한파 취약계층 60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탄소 매트와 담요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보온성과 활용도가 높은 생활필수품으로, 겨울철 실내 체온 유지와 난방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읍_지사협 연탄봉사
고창읍 지사협이 최근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기부받은 연탄 200장을 도산마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연탄은 월계마을 김 모 씨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도산마을 김 모 씨 가구에 전달돼 겨울철 난방 지원에 보탬이 됐다.



이길수 공공위원장(고창읍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힘든 시기인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살피는 맞춤형 복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읍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다양한 민·관 협력 나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고창읍'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