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서산공업고 석면공사 대비 도서실 정리 지원

  • 충청
  •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서산공업고 석면공사 대비 도서실 정리 지원

현장 중심 지원으로 안전한 공사 준비와 교육환경 개선 앞장

  • 승인 2025-12-22 14:0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222140432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서산공업고 석면공사 대비 도서실 정리 지원 활동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 학교지원센터는 12월 22일 서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석면공사에 대비한 특별실 정리 지원 활동을 실시하며, 학교 현장의 원활한 공사 준비와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지원은 석면공사로 인해 정리가 필요한 도서실을 중심으로, 도서 포장과 공간 정비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직원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현장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활동에는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소속 특별실정리지원단 8명이 참여해, 석면공사 일정과 동선을 고려한 도서 포장 작업을 꼼꼼하게 수행했다.

체계적인 분류와 포장 작업을 통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완료 이후 도서실을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 담당교사는 "석면공사 준비 과정에서 도서 정리와 포장 업무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학교지원센터의 현장 지원 덕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주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용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석면공사는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사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교육 현장의 부담을 덜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사전 정리 지원에 이어, 석면공사 완료 후 도서 정배열과 장서 점검 등 후속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 이후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3.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4.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5.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1.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2.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3.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4.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