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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 제12사단 연말 위문 방문 활동 모습(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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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 제12사단 연말 위문 방문 활동 모습(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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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 제12사단 연말 위문 방문 활동 모습(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
이번 방문은 국회 국방위원회가 동부전선 최전방 부대를 직접 찾아 장병들의 근무 여건과 경계작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회 차원에서 육군 제12사단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성일종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은 헬기를 이용해 육군 제12사단 예하 향로봉 경계작전중대를 방문했으며, 조우제 제12사단장(소장)의 안내로 향로봉 대공초소로 이동해 51-1대대장으로부터 해당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경계작전 현황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향로봉 제단에서는 이번 위문 방문에 동행한 한국도미노피자와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들이 장병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도미노피자 김영훈 대표이사는 약 68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피자 200판 상품권을 육군 제12사단에 전달했으며,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이사도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혹한기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국방위원들은 향로봉 경계작전중대 병영 막사로 이동해 51-3중대장으로부터 추가적인 경계작전 보고를 받은 뒤,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근무 여건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장병들은 국회의 직접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전방 수호 임무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국방위원들은 향로봉 경계작전중대 앞에서 장병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한 뒤 국회로 복귀하며 이날 위문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최근 정치권이 혼란스럽고 여야 간 협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방만큼은 여야가 뜻을 모아야 한다는 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국방위원회가 함께 최전방을 찾은 것은 장병들을 향한 초당적 지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방위원회는 어떤 정치적 상황에서도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 제12보병사단은 강원도 양구군·인제군·고성군 일대에 주둔하며 동부전선을 수호하는 상비사단으로,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대한민국의 '창끝'이자 '산악의 방패'로 불리며 국가 안보의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국회 국방위원회의 방문은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를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서산=임붕순·태안 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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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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