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정읍·고창 국가예산, 이재명 정부 예산 신장률 이상 확보”

  • 전국
  • 광주/호남

윤준병 국회의원 “정읍·고창 국가예산, 이재명 정부 예산 신장률 이상 확보”

우주방사선 영향평가용 싸이클로트론 연구시설구축 신규예산 등 지역숙원 사업 예산 확보

  • 승인 2025-12-23 11:13
  • 신문게재 2025-12-2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윤준병_의원_프로필_사진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국회 농해수위 간사)이 최근 2026년도 정읍시·고창군 국가 예산으로 정읍시는 전년(5,807억 원) 대비 9.9%(576억 원) 증가한 6,383억 원, 고창군은 전년(3,844억 원) 대비 12.9%(497억 원) 증가한 4,341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22일 윤준병 의원에 따르면 이는 2026년도 정부 예산 신장 율(8.1%)을 상회 하는 수치로, 윤준병 의원이 공약으로 제시한 예산확보 목표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정읍·고창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값진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정읍·고창 국가 예산 확보는 이재명 정부의 예산 배분 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읍시·고창군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정부 예산 편성단계와 국회 심의단계에서 주요 사업 증액 및 신규사업의 반영을 이끌어 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정읍시가 확보한 2026년도 국가 예산 중 주요 신규사업은 △우주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 구축 5억 원(총사업비 2,500억 원), △방사선 기반 소재 장비 기술 혁신화 사업 15억 원(총사업비 285억 원), △정읍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5억 원(총사업비 365억 원), △전략기술 지역혁신 엔진 사업 33억3000만원(총사업비 183억2000만원),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동물보호센터 설치)사업 1억2000만원(총사업비 58억 원), △(구)우체국 도심광장 조성사업 7억 원(총사업비 11억 원) 등이 반영됐다.



고창군 역시 주요 신규사업으로 △산수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2억 원(총사업비 225억 원), △갯벌 생태 마을 지정관리 지원사업 2억6000만원(총사업비 8억6천만 원)을 포함한, △북부 생활권(흥덕 성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8억3000만원(총사업비 300억 원), △고창군 청년특화주택 사업 40억 원(총사업비 100억 원), △월평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3억 원(총사업비 85억 원), △고창읍 교통 마을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 4억 원(총사업비 67억 원) 등이 반영됐다.

무엇보다, 노을 대교 건설사업은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이 2차례 유찰되어 착공이 지연되던 상황에서 국회 단계에서 실시설계비 40억 원이 증액 반영되며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정읍시 경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정읍 샘고을 정다운상권 활성화 사업, △미래 방사선 강점기술 고도화, △동곡, 금붕, 내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 반영됐다.

고창군의 경우, △고창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고창천, 주진천, 강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고창(호남권)드론 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상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지역 숙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윤준병 의원은 "내년도 전북 국가 예산 10조 시대에 발맞춰, 정읍과 고창도 이재명 정부의 정부 예산 신장률보다 높은 국비를 확보했다."며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이학수 정읍시장과 심덕섭 고창군수,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읍시 고창군 공무원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지난해 12·3 불법계엄과 내란으로 증액 없이 예산이 통과되어 한 해 동안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우주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 구축'사업과 같은 미래 방사선 첨단기술 개발 등 미래먹거리 예산과 복지 안전 분야, 문화 및 관광 분야 등 이재명 정부의 국가 비전에 발맞춰 반영된 국가 예산을 확보해 정읍시와 고창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3.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4.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5.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