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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4-H연합회는 22일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
보령시 4-H연합회는 22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연탄 2000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운데 1000장은 청라면과 궁촌동 지역의 취약계층 2가구에 각각 500장씩 회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나머지 1000장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연탄을 직접 운반하고 배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보령시 4-H연합회는 지난해에도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로 김장을 담가 보육원 등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강희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4-H 이념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4-H연합회는 머리(Head), 마음(Heart), 손(Hands), 건강(Health)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농촌과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 및 청년농업인을 양성하는 단체다. 현재 9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리더' 양성이라는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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