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동아대 미술학과 현대미술전공 신상용 교수 제21회 개인전 '소비사회의 재구성'에 전시된 작품./동아대 제공 |
이번 전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동아대 부민캠퍼스 석당미술관에서 열렸으며, 대학 구성원과 지역 작가, 시민 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작품을 감상했다.
신 교수는 이번 개인전에서 일상의 도상을 낯선 환경으로 옮겨 배치하는 '데페이즈망' 기법을 활용해 기존의 맥락을 뒤집고 이성을 해체하는 작품들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그는 이러한 구성이 어렵지 않으며,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관객 각자가 자유롭게 해석하는 과정에서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와 신조형연구소 대표로 활동 중인 신 교수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과 부산미술대전 통합 대상 등을 수상한 지역 대표 중견 작가다.
신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 소비사회를 바라보는 예술가의 깊이 있는 시각을 공유했다는 평을 받았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