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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전후 황폐했던 산을 되살리기 위해 나섰던 주민들의 산림녹화 활동과 공동체의 노력이 어떻게 기록으로 남아 오늘의 유산이 됐는지를 조명한다.
군은 올해 4월 증평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후 주민 인터뷰와 기록 수집을 병행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에서는 문서, 사진, 박물 등 총 137점의 기록물이 공개된다.
특히 세계유산에 등재된'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의 원본 기록물 17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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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5리 임야관리위원회 회장을 지낸 류 선생은 주민 주도의 산림녹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온 인물로 1958년부터 1986년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써 내려간 기록가다.
이날 기증된 일기수첩 29권은 류 선생의 아들인 류중열 씨를 통해 증평군에 전달됐다.
이에 군은 이 일기수첩을 증평기록관에서 영구 보존해 전시·교육·출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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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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