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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지원에 나서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는 12월 24일 서산시 출연기관인 (재)서산시복지재단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난방용 등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산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4명과 난방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로당 1개소에 난방유가 지원됐다. 특히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가구와 어르신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져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난방유 지원 역시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닌,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상현 한국석유공사 서산지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복지재단 역시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강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장갑순 (재)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은 공기업과 복지기관이 협력해 추진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1월에도 (재)서산시복지재단에 75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해당 기탁금은 소규모 복지시설 영화관람 지원, 가정위탁아동 소망우체통 사업,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에 사용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의 정서적·생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난방유 지원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한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공기업의 역할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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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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