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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서산시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있다. (서산시 제공) |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책임성과 대응 역량,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평가다.
서산시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과 빈발하는 자연·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재난·안전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11억 원 증액한 1,098억 원으로 편성하고, 총 20개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재난 위험요소 해소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자연재난 예방 사업과 함께 사회재난·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단계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재난 발생 가능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취약 시설 개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 시민 대상 안전 교육 및 홍보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서산시 관계자는 "재난관리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이번 평가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재난관리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후 변화와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비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질적인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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