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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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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의회 제공) |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반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공병욱 부장은 서산 해안권의 관광 자원과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관광 유형별 특성에 맞춘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과 단계별 사업화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웅도를 중심으로 한 '가티오슈(Gatioshue) 프로젝트' △유네스코 갯벌국립공원 및 세계유산센터 조성 구상 △핵심 거점과 연계 관광지를 연결하는 '1앵커, 8링커 그룹 프로젝트' △서산의 역사·생태 자원을 연계한 굴포운하 복원 프로젝트 등 중·장기 관광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관광 구조 전환을 목표로, 자연·생태·역사·해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접근이라는 평가다.
서산시의회 연구모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서산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구체적인 정책 사업을 제안하고, 관련 제도와 행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모임 대표인 안원기 의원은 "이번 연구는 서산시만의 차별화된 해안권 관광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연구 성과가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실효성 있는 해안권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에는 안원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가선숙 의원, 김용경 의원, 안동석 의원, 이수의 의원, 이정수 의원, 한석화 의원이 참여해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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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