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6년 1월 1일 부춘산 전망대서 해맞이 행사 개최

'시민과 함께 화합하여 미래를 여는 서산' 주제로 새해 희망 다짐

2026년 서산시 해맞이 행사 홍보물

충남 서산시가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부춘산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화합하여 미래를 여는 서산시'를 주제로, 새해 첫 해돋이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타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코디언 하모니 연주가 이어지며, 새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새해 희망 메시지 영상 상영과 함께 '가티와 오슈' 포토존 운영, 소원지 쓰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서산시는 행사 당일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찰과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모범운전자회와 협력해 교통 및 주차 통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인근에는 구급차를 배치해 만일의 응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병오년은 붉은 말이 상징하는 역동과 도약, 힘찬 에너지를 의미한다"며 "이번 해맞이 행사를 통해 모든 서산시민이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품고 뜻깊은 한 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맞이 행사 관련 세부 안내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