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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제도 홍보물 |
서산시는 지난 11월 21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지정 기간은 오는 2026년 5월 20일까지다.
이번 지정은 지역 산업 여건 변화와 고용 불안 가능성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기업과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특별 지원이 함께 추진된다.
서산시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산시는 기업 고용유지, 근로자 생계 안정, 전직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용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물은 기업과 근로자가 관련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도 내용과 신청 대상, 지원 방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서산시는 홍보물이 보다 많은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등 시민과 근로자가 자주 찾는 곳에 비치했다. 이를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물에 담긴 주요 지원 내용은 ▲고용유지지원금 추가 지원 ▲사업주 대상 직업훈련 지원 확대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한도 상향 및 금리 인하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등이다. 이는 기업의 인력 유지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산시는 이번 홍보물 배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이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적용 가능한 지원이 다른 만큼, 현장 맞춤형 안내와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다양한 지원 제도가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기업과 근로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홍보물 배포는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홍보물 배포 외에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지원 내용을 서산시 누리집과 시내 전광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시민과 기업의 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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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