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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의회 안동석 의원 |
이번 수상은 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가 기후위기와 농가 소득 양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조례는 상품성 기준에 미치지 못해 유통 과정에서 배제되던 농산물의 판로를 제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안정과 자원 낭비 감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조례의 정책 취지와 실효성, 주민 삶의 질 개선 효과, 농어촌 발전에 미치는 종합적 파급력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안동석 의원의 조례가 지역 현안을 정확히 반영하고 입법을 통해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025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의 우수한 조례 제정과 정책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신뢰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동석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수상은 위기에 놓인 농어촌과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자 했던 의정활동에 대한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제9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기후변화와 인구소멸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핵심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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