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 기획] 새로운 시작,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인천 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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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신년 기획] 새로운 시작,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인천 계양

도시 경쟁력 강화 삶의 질 향상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갈 2026년의 계양

  • 승인 2026-01-02 16:1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계양구청사 전경222
기대와 설렘 속에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인천 계양구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이라는 구정 사자성어처럼 변화의 흐름을 타고 도시의 내실을 다지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들은 이제 구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6년 계양구는 그동안 축적된 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갈 2026년의 계양을 분야별 주요 정책을 통해 살펴본다.



▲도시의 뼈대를 바꾸다...첨단산업과 교통 인프라로 완성되는 미래 도시

계양구는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핵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는 일자리·주거·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초기 계획 단계에서 제기됐던 물류시설 편중 우려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소하고, 정보통신기술(ICT)·문화디지털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심으로 구조를 조정했다. 이를 통해 계양테크노밸리는 단순한 신도시 개발 사업을 넘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담은 자족형 산업도시로서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병방동 일원의 '미라클파크계양'은 디지털 인프라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구는 앵커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도시 내 문화·체육시설과 친수공간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의 변화도 가시화되고 있다.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S-BRT)로 계획됐던 계양테크노밸리는 대장홍대선 활용 광역철도망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며, 기존 철도망 간 연계성 및 교통 수요를 종합 검토하는 협의가 진행 중이다.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는 당초 계획에 없던 '이화IC 양방향 진출입로' 설치를 확정해 서울과 강화 방면 모두 직접 연결되는 교통 체계를 구축했으며, 우회 이동 거리를 약 6km 단축해 주민 이동 편의를 크게 높였다. 구는 간선도로 개설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교통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계양만의 색을 만들다...문화·예술로 성장하는 도시 브랜드

계양구는 지역 자원과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정책을 통해 도시의 고유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대표 공간인 '계양아라온'은 과거 소외됐던 수변 공간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구성한 사례로, 사계절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빛'을 테마로 한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는 2023년 1단계 조성을 시작으로 2025년 아트웨이(3단계)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계양아라온'은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 관광지', 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9경' 등에 선정됐으며, 2025년 계양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K-브랜드 어워즈' 문화관광 부문 대표 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6년에는 '빛의 거리 4단계' 조성과 통합 관광 안내 기능을 갖춘 여행스테이션 구축, 접근성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걷기 행사, 워터축제, 가을꽃축제, 크리스마스 페스타 등 계절별 체류형 축제도 보다 확대해 계양아라온을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계양 빛 축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양산국악제', '가을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고, 4개 구립 예술단 운영과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구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문화가 도시 경쟁력이 되는 기반을 다져갈 방침이다.

▲수치로 확인되는 안전...지표로 증명된 '안심 도시'

계양구는 교통·생활환경·재난 대응 전반에 걸쳐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구정의 핵심 가치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각종 지표와 평가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2023년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2024년 교통문화지수 전국 3위에 이어, 2025년 사회안전지수 조사에서는 인천 10개 군·구 중 2위를 기록하며 관련 분야 전반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하차도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와 배수시설 정비, 도로조명 LED 교체 확대 등 예방 중심의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기습적인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에 대비해 실시간 현장 관리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타워형 공영주차장' 조성 방식을 도입해 예산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 2024년 계산2공영주차장, 2025년 작전서운공영주차장 조성에 이어 2026년에는 계양산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과 계양문화회관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총 300억 원 규모의 '계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이와 함께 스마트타운 조성, 생활 SOC 확충, 골목상권 활성화 등 도시재생 사업을 종합 추진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일상이 건강해지는 도시...스포츠·여가 인프라 확충

계양구는 생활체육과 여가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구민의 일상 속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동양체육문화센터는 농구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헬스장 등을 갖춘 생활체육 거점 시설로 2026년 2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계양경기장 꽃마루 부지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물놀이장 등을 포함한 7만 7천㎡ 규모의 대규모 복합체육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권역별 맨발걷기길 조성도 확대해 일상 속 건강 관리 환경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을 통해 2025년부터 국제대회로 확대된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는 아시아 최초 국제 오픈 대회로 개최되며 계양의 도시 브랜드를 한층 높였다. 2026년에는 지난해 쌓은 경험을 통해 대회 운영을 보다 내실화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보다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대회와 동호인 대회도 활성화해 구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육 환경을 조성한다.

▲민생 회복에서 청년 성장까지...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생태계 조성

계양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지역경제 회복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으며, 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향후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협약보증과 특례보증, 중소기업 금융지원 사업 등을 내실화해 현장의 자금난 해소에 힘쓰고,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병행해 상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일자리 정책에서는 통합일자리지원센터와 청년 소통 공간인 '계양청년마당'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채용의 날' 등 일자리 지원 행사를 통해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시-군·구 상생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청년들을 위해 월 3~4회 실습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해 소통과 쉼이 있는 청년 문화를 확산한다.

아울러 '서운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사업'을 지속 추진해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2026년에는 배달라이더·대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를 신규로 설치·운영해 노동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배움이 도시의 힘이 되다...전 생애 평생학습 도시

계양구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과 전 생애 학습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100억 원 이상 장학기금을 조성한 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운영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고, 학교 인프라 개선과 마을 연계 교육을 통해 지역 중심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구는 인천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성인문해교육과 생활문해학습관, 성인진로교육 등 생애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학습 기반을 넓혔다. 특히 신중년과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진로·역량 강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차별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구현에 주력했다.

생활권 학습 거점도 확대되고 있다. 2023년 별똥별 어린이도서관, 2025년 장기동 스마트도서관 개관에 이어 서운도서관 이전·신축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향후 지역 대표 복합문화·학습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구립도서관 운영 확대와 작은도서관 지원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돌봄은 촘촘하게...행정은 열린 방식으로

계양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통해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있다. 주요 복지 분야에서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계양형 복지정책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특히 어르신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일자리 확대와 권역별 실버농장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양구 최초의 어르신·발달장애인 통합복지시설인 구립종합누리센터 건립도 2026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맞춤형 복지안전망은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책자문위원회, 구민과의 대화, 소통박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계양구는 2026년 한 해 동안 도시의 기초 체력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행정의 중심을 둘 계획이다. 차분하지만 흔들림 없는 걸음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계양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구는 새해에도 구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행정부터 차분히 살펴 나갈 계획"이라며 "각 분야에서 추진 중인 정책들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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