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천박물관, 말띠해 맞이 어린이 탐구교실… 유물과 과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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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말띠해 맞이 어린이 탐구교실… 유물과 과학의 만남

초등생 가족 대상 20팀 선발
12일 오전 10시부터 접수 시작
말갖춤 관찰 및 과학실험 진행
말띠해 소망 액자 만들기 체험

  • 승인 2026-01-12 09: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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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물관 탐구교실 프로그램 운영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 복천박물관이 병오년 말띠해를 맞아 고대 말갖춤 유물을 관찰하고 과학적 원리를 배우는 어린이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말갖춤(마구)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인들이 말을 길들이고 활용했던 역사를 배우며, 유물에 담긴 과학기술적 원리를 실험과 체험을 통해 이해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이론 학습과 현장 관찰, 창작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말의 가축화 과정과 삼국시대 말갖춤의 역할을 알아보는 수업을 듣고, 전시실에서 실제 유물을 직접 관찰한다.

교육의 마지막에는 '말띠해 소망 액자 만들기'를 통해 새해 소망을 담은 작품을 제작하며 박물관에서의 학습 내용을 정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20팀이며, 교육은 오후 2시부터 90분간 복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6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상세한 모집 요강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말띠해를 맞아 고대 말갖춤 유물을 주제로 실험을 통해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느끼고 스스로 질문하며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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