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6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 시민 참여 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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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6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 시민 참여 붐 확산

AI 페트병 회수기 32대 운영
전국 첫 플라스틱 조화 근절
소각시설 현대화 6월 준공
폐기물 열분해 에너지화 추진

  • 승인 2026-01-12 09: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2026년을 자원 선순환 체계 완성의 해로 정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배출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보상하는 'AI 기반 회수기기'를 올해 32대까지 확대하고, 폐건전지와 종이팩 등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도 지속한다.

특히 종이팩은 공동주택 300여 단지와 협력해 별도의 수거 체계를 구축하며, 폐가전 수거 기간을 7일 이내로 단축하는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도 연내 도입한다.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김해표' 탈플라스틱 시책도 고도화한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 사용을 유도해 연간 43t의 쓰레기를 줄인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민간 장례식장과 행사장 등에 다회용기 보급을 확대하고, 공공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사용 후 자동차 부품 등으로 재활용하는 완전한 자원 순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환경 기초시설의 최첨단화도 속도를 낸다. 오는 6월 부곡동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이 준공되며, 인근에는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스포츠센터가 건립돼 주민 복지 공간으로 활용된다.

폐비닐을 재생유로 만드는 공공 열분해시설 설치와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자동화 설비 확충을 통해 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및 처리 자립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자원순환해설사를 통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불법 투기 단속용 CCTV 운영과 환경지킴이 배치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 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용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의 완성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올바른 분리배출 참여에 달려 있다"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원순환 선도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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