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식영과, ‘저속노화 가이드북’으로 지역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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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식영과, ‘저속노화 가이드북’으로 지역 상생 실천

학생 20명 참여해 어르신 눈높이 식단 구성
사상구복지관 방문해 60여 명에게 직접 설명
전공 연계형 지역 공헌으로 만족도 만점 기록
체험형 식생활 교육 등 향후 프로그램 확대 예정

  • 승인 2026-01-16 11:5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116_1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저속노화배포
동아대 식품영양학과가 실시한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화(Well-aging)를 위한 N-care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부산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가이드북을 배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화를 돕는 길잡이 제작에 나섰다.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화(Well-aging)를 위한 N-care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저속노화 식단과 고령친화식품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해 지역 사회에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공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을 연계한 실천형 교육 모델로, 학과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저속노화 식습관의 중요성과 생활습관, 고령친화식품의 정의,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단 예시 등을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눈높이로 정리해 가이드북을 완성했다.

학생들은 제작된 가이드북을 들고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 어르신 60여 명에게 상세히 설명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 항목에서 5점 만점을 기록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전공 학습과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경험하며 전문가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과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재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체험형 식생활 교육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주영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미래의 식품영양 전문가로서 사회적 역할을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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