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역대 최대 크루즈 시대 개막… ‘안정적 운영’ 준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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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역대 최대 크루즈 시대 개막… ‘안정적 운영’ 준비 끝났다

개항 이래 최대 420항차 유치
CIQ 협력으로 승하선 지연 방지
중국발 급증 따른 수용태세 점검
체류형 등 크루즈 다양성 확보

  • 승인 2026-01-16 22: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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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부산항에 입항한 월드와이드 크루즈 아이다디바호./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2026년 개항 이래 최대 규모인 420항차의 크루즈 입항을 앞두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질 없는 항만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4년 114항차, 2025년 203항차에 이어 2026년에는 역대 최대치인 420항차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비약적인 성장 배경에는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회복세와 더불어 외국적 선사의 기항 확대, 국내 기업의 차터 크루즈 모항 운영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BPA가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전개해온 선제적 마케팅과 안정적인 운영 환경 조성 노력이 주요했다.

올해 부산항에는 항공·철도 연계 크루즈(Fly·Rail&Cruise)부터 준모항, 1박 2일 체류형 크루즈까지 다양한 형태의 선박이 기항하며 부산항의 크루즈 다양성 제고와 질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BPA는 이미 당해연도 확정된 247항차에 대한 수용 준비를 마쳤으며, 최근 급격히 늘어난 중국발 크루즈 173항차에 대해서도 해양수산부,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 부산시 등과 함께 선석 배정과 수용태세 전반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 CIQ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최근 입항 중인 크루즈 승객들의 승하선이 장시간 대기나 혼잡 없이 매우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하선 과정에서의 만족도를 높이고 항만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산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크루즈 거점 항만으로 확고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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