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청 기부자 명예의 전당서 어린이 나눔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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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청 기부자 명예의 전당서 어린이 나눔체험 행사

시청어린이집 원생 등 30여 명 참여
키오스크 활용한 일상 속 기부 체험
나눔명문도시 조성 위한 미래 세대 교육

  • 승인 2026-01-19 08:0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어린이 나눔체험 행사
부산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앞에서 어린이들이 기부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과 나눔의 가치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따뜻한 기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고사리손으로 톡! 어린이 나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나눔의 즐거움과 의미를 놀이처럼 즐겁게 배우며 일상 속 기부 문화를 체득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청어린이집 원생 25명과 교사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기부자 명예의 전당' 소개 △기부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체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지난해 10월 시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를 직접 조작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카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기부한 뒤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과 얼굴이 등록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나눔이 어렵고 거창한 선행이 아니라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의 일부임을 자연스럽게 느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나눔을 친숙한 기기인 키오스크를 통해 놀이처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기부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기부의 즐거움을 누리는 '나눔명문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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