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갑질 근절’ 전담 공인노무사 임용… 조직문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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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갑질 근절’ 전담 공인노무사 임용… 조직문화 혁신

감사관실에 공인노무사 1명 임용
내달 1일부터 갑질 예방 업무 수행
실태조사·컨설팅 등 전 과정 지원
갑질 행위는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 승인 2026-01-20 10: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갑질을 예방하고 부당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상호 존중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전문 인력을 전격 배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감사관실에 지방임기제 공인노무사 1명을 임용하고,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용은 갑질을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조직 차원의 관리 과제로 인식하고, 노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시 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임용된 공인노무사는 갑질 예방 및 근절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갑질 예방·근절 추진 계획 수립 △실태 설문조사 △맞춤형 연수 및 컨설팅 운영 등 예방 중심의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갑질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며 신고 접수부터 사안 처리,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전문 인력을 통해 예방부터 사후 조치까지 아우르는 대응 시스템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특히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예방 중심의 제도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공인노무사 임용으로 갑질의 사전 예방은 물론 발생 시에도 공정하고 전문적인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갑질 없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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