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료급여사업 평가 전국 1위… 복지 행정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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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급여사업 평가 전국 1위… 복지 행정 역량 입증

3개 구 기초단체 우수기관 선정
재정관리 부문 3년 연속 수상
맞춤형 사례관리로 190억 절감

  • 승인 2026-01-21 08: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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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의료급여 이미지./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과 재정관리 우수기관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2024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의료급여사업 평가는 매년 사례관리, 재가의료급여 실적, 부당이득금 징수율 등 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부산시는 광역 지자체 중 1위로 최우수기관에 올랐으며, 기초 지자체 평가에서도 서구·부산진구·해운대구가 우수기관에 포함돼 광역 자치단체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정관리 부문에서는 2022년 최우수 수상에 이어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시는 재정절감 전담반(TF)을 운영하며 지출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4년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를 통해 190억 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의료급여 사례 관리를 강화해 과다·중복 진료를 예방하는 한편, 수급자의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했다.

특히 퇴원 후 지역사회 안착을 돕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을 확대하고, 시 특화 사업인 약사 자문 컨설팅 '약지솔'을 운영하는 등 수급자의 건강 수준 향상에 주력했다.

이외에도 공공부문 사례관리사업 간 협력을 강화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한 독려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현재 부산의 의료급여수급자는 15만 4492명으로, 57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관련 사업 예산은 1조 3414억 원 규모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재정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권 보장과 재정 건전성을 함께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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