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연합, 2025년 1만9천명에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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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연합, 2025년 1만9천명에 희망 전달

2462명 봉사자 참여·수혜자 1만 9009명
환경·복지 등 8개 분야 전방위 활동
보훈단체 표창 등 나눔 가치 공식 인정
2026년 지속 가능한 상생 프로그램 강화

  • 승인 2026-01-22 13: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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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25 봉사 결산 인포그래픽./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연합회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15일에 걸쳐 2400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1만 9000여 명의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2025년 한 해,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이하 연합회)의 시간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움직임의 연속이었다. 화려한 구호보다 현장에서의 손길을 택했고, 일회성 이벤트보다 지속 가능한 실천을 쌓아 올린 결과가 숫자로 기록됐다.

연합회는 지난 한 해를 '현장에서 답을 찾은 시간'으로 정리하며, 내년 역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실천 중심의 봉사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2025년 봉사 활동에는 총 246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연간 활동일수는 115일에 달했다.

도움의 손길이 닿은 수혜자는 1만 9009명으로 집계됐으며, 환경·보건·복지·안전 등 8개 분야에서 다각적인 활동이 전개됐다. 또한 지역 내 4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으며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도 다졌다.

활동 내용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계절과 지역의 필요에 맞춰 촘촘히 이어졌다.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다익선 나눔'을 통해 마스크 2500장과 다육이를 전달했으며,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김치 800포기를 담가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여름철에는 '슬기로운 여름생활 프로젝트'로 무더위 극복을 돕는 생수 나눔을 진행했고, 겨울에는 연탄나눔과 수해복구 활동으로 재난과 한파 현장을 직접 찾았다.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한 활동도 꾸준했다. '자연아 푸르자' 캠페인을 통해 환경정화와 산불예방 활동을 이어갔으며, 산불예방 사진전과 소방관에게 감사편지 쓰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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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울산 남구 무거동에서 대중교통 이용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연합회
'해피버스 데이'를 통해 거리 정화와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병행했고, '백세만세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으로 생활 속 안전 의식 확산에도 힘썼다.

복지 현장에서는 장애인 단체와의 연대가 두드러졌다. 장애인협회 가족음악회 지원과 복지관 급식 봉사, 핑크보자기 응원 활동 등을 통해 일상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울산 태화강 전국 걷기대회에서는 스태프로 참여해 현장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행사에도 힘을 보탰다.

이 같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연합회는 부산 남구 보훈회관 협회장 상과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창원시지부장 상을 수상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꾸준한 방문과 관계 형성이 지역사회의 신뢰로 이어진 결과다.

연합회 관계자는 "봉사는 기록을 남기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관계를 쌓는 과정"이라며 "2025년의 숫자는 현장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표정과 반응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2026년에도 단발성 행사보다 연중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와 재난 대응 등을 핵심 축으로 삼아 봉사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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