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돈 번다” 김해시, 글로컬 도시 선포… 4대 핵심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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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돈 번다” 김해시, 글로컬 도시 선포… 4대 핵심 전략 추진

글로컬 문화도시 7.5억 투입
청년문화패스 최대 20만 원
가야문화축제 4월 30일 개최
콘텐츠산업타운 2028년 완공

  • 승인 2026-01-26 12: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26(김해도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감도./김해시 제공
지난 5년간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해시가 2026년을 기점으로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컬 문화도시'로의 외연 확장에 나선다.

김해시는 문화·예술·문화산업·문화시설 등 4대 분야 핵심 사업을 중점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예술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먼저 법정문화도시의 성과를 잇기 위해 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컬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김해 고유의 문화 자산을 세계와 교류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향후 문체부의 '문화도시 3.0' 공모를 위한 정책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 만 19~20세 청년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시행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연간 15만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9월에는 제16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을 열어 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고,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의 문턱을 낮춘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산업 육성도 본격화한다. '64주년 가야문화축제'는 4월 30일부터 4일간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가족 친화형 축제로 열린다.

특히 380억 원 규모의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을 2028년 완공 목표로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개관 20년을 맞은 김해문화의전당은 스마트 시설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김해시는 "2026년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문화예술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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