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마트 조선소, 미국 재건 돕는다” KOMERI·CFEE 협력 시동

  • 전국
  • 부산/영남

“K-스마트 조선소, 미국 재건 돕는다” KOMERI·CFEE 협력 시동

한·미 조선 산업 협력 논의
스마트 조선소 기술 전수
VR·XR 기반 인력 양성 협력
산업·정책 네트워크 강화

  • 승인 2026-01-27 16:2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기념사진 (좌)KOMERI 배대표
배정철 KOMERI 원장과 제이 핸슨 미국 CFEE 대표가 26일 영도 본원에서 열린 한-미 조선·해양 산업 협력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OMERI 제공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미국의 정책 플랫폼인 CFEE와 손잡고 스마트 조선소 기술을 중심으로 한 한·미 조선·해양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OMERI는 지난 26일 영도 본원에서 미국 CFEE의 제이 핸슨 대표와 만나 한국 조선산업이 축적해 온 자동화 기술과 디지털 기반 설계·생산 관리 체계 등 스마트 조선소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최근 미국 내에서 논의되는 조선·해양 산업 재건 및 생산성 향상 전략과 맞물려, 한국의 기술적 경험이 미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력 부족과 숙련도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를 겪고 있는 미국 조선소 환경에서 한국의 'K-스마트 야드' 기반 디지털 엔지니어링 모델이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따라 양측은 VR·XR 기반의 교육·훈련 기술과 시험·인증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술 검증과 인력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제이 핸슨 CFEE 대표는 한국의 정부와 산업, 연구기관 간의 체계적인 협력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이를 미국 내 정책 논의 과정에서 주요 참고 사례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OMERI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기술 협력과 정책 연계를 강화해 한·미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한국 조선산업의 스마트·친환경 기술 역량을 미국 정책 네트워크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실질적인 기술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