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독일 슈발바흐시와 유럽 경력 개발 협약 체결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외대, 독일 슈발바흐시와 유럽 경력 개발 협약 체결

해외 지자체와 직접 협약 맺는 이례적 사례
인턴십 연계 및 글로벌 경력 개발 기회 제공
슈발바흐시 내 K-컬처센터 설립 공식 제안
리 글로벌 로지스틱스에 협력센터 33호 개소

  • 승인 2026-01-30 21: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진
유럽 경력 개발 업무협약식./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지난 24일 독일 슈발바흐시와 유럽 지역 글로벌 경력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학이 해외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협약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이번 협약은 한국인 정주 비율이 높은 슈발바흐시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부산외대생들에게 글로벌 현장 경험과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부문-대학 간 협력 강화 △인턴십 연계 및 글로벌 경력 개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교류 △기타 상호 지원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알렉산더 임미쉬 슈발바흐 시장은 "슈발바흐시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도시로서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한다"며 "부산외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시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문화적 풍요로움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순흥 총장은 슈발바흐시가 독일 내 K-문화 교류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1년간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안했다.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다채로운 주제로 월별 'K-페스티벌'을 개최해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럽 전역으로 K-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초기지로 슈발바흐시에 'K-컬처센터' 설립을 제안하며 "독일의 전략적 거점인 슈발바흐시가 한국 문화 전파의 핵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22일 독일 소재 물류 기업 '리 글로벌 로지스틱스'에 제33호 글로벌협력센터를 개소하는 등 독일 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3.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4.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5.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1.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2.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3.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헤드라인 뉴스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30년 시민혈세 따져보자"…대전시민사회, 수소트램 재검토 촉구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변경을 고심 중인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현행 방식인 '수소트램'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현행 수소트램의 선정 과정과 장기 운영비, 2030년 개통 가능성까지 시에 전면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세금으로 30년을 감당할 사업이라면 그 결정의 근거도 시민 앞에 놓여야 한다"며 수소트램 선정과 차량계약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시민사회가 우선 문제로 꼽은 것은 민선 8기..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대전시청 선수들 아시안게임 금 4개 합작 금의환향… 오상욱은 2관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합작한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의환향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펜싱 오상욱·박상원·최세빈과 근대5종 이종현이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최세빈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 이종현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전시청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