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7월 1일 출범...영종구 상징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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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7월 1일 출범...영종구 상징물 확정

구민과 함께 만든 영종구의 새 얼굴
영종구 첫 공식 상징물(CI, 캐릭터) 공개

  • 승인 2026-02-02 10:2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1 영종구 상징물 왼쪽(CI) 오른쪽(캐릭터)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하는 신설 '영종구'의 상징물(CI·캐릭터)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영종구의 정체성을 담아낼 상징마크와 캐릭터 개발을 위해 사전 인식 조사, 전문가 자문, 전 국민 선호도 조사, 내부 검토 등 절차를 진행해왔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운서역,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하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주민 대표와 구의원, 디자인·브랜드·도시경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상징물 선정위원회'는 디자인 완성도, 상징성, 지역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확정된 상징물은 공항·바다·하늘 등 영종구의 지리적 특성과 개방성, 성장성,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아냈다. 간결하면서도 상징성이 높아 다양한 매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지역 공감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징마크(CI)는 무한대(∞) 궤적과 날개 모양으로 영종구의 지속적인 확장성과 비상을 표현했다. 오른쪽으로 뻗어나가는 곡선은 무한히 성장하는 도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캐릭터는 영종구에서 태어난 요정 '영이'로, 무한대 형태의 고글을 착용해 도시의 끝없는 가능성과 사람을 잇는 넓은 마음을 상징한다.

중구는 이번 상징물을 향후 안내표지판, 홍보물, 공공 디자인 등 구정 전반에 활용해 영종구의 미래 비전과 지역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구화·구목·구조 등 자연 상징물은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출범 이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상징물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완성된 영종구의 첫 공식 이미지"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영종구만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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