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건립'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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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건립' 기공식 개최

판교동 493번지 세계 수준 인공지능 연구 거점 조성 첫 삽

  • 승인 2026-02-26 15:27
  • 수정 2026-02-26 15:4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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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판교 건립 첫 삽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분야를 선도할 카이스트(KAIST) 김재철 AI 대학원 건립 공사가 26일 성남시 판교동 493번지에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은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시설 조성의 출발점이자 성남시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개요를 소개했다.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은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인공지능 특화 연구시설로, 대지면적 (6000㎡), 연 면적 (1만 8185㎡)에 지하 1층, 지상 8층을 건립한다.

시는 해당 부지를 20년간 무상 제공하고, 김재철 명예 회장은 건립비 542억 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AI 핵심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 글로벌 창업,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AI반도체과-KAIST 김재철AI대학원 조감도
KAIST 김재철 AI 대학원 조감도
특히 ▲연구지원시설 ▲산학협력·창업 공간(AI 창업기업 입주공간) ▲교육·연구 공간(교수·학생 연구실, 강의실, 휴게공간) ▲대회의장·회의실·사무실 ▲주차장을 비롯해 각 층은 개방형 공간 AI 기반 기상예측, 신약 개발 및 과학 분야 AI, 헬스케어 AI, 제조 AI 등 다양한 융합 연구실을 갖춘다.

여기에 더해 피지컬 AI(실세계 기반 인공지능),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연구를 위한 로봇 실험실과 AI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갤러리·시네마 등 시민 참여형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김재철 명예 회장은 "AI 대학원이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세계를 이끌 AI 인재 양성의 산실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이번 판교 연구시설을 통해 R&D 예산 복원과 연구 생태계 정상화에 힘을 싣는 정부와 더욱 긴밀한 협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역사적인 대학원 건립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주신 김재철 명예회장에게 감사하다"라며 "카이스트 김재철 AI 대학원이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속에서 연구와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인재들이 연구와 산업을 잇는 핵심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AI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판교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프라와 카이스트의 연구 역량이 결합 되면서 판교가 글로벌 AI 연구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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