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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2026년 3월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주요 교육정책을 26일 발표했다. 최재모 교육국장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교육과정 운영 주요 사항과 방과후·돌봄, 학생 맞춤 교육공간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26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전 학년과 중학교, 고등학교 1·2학년까지 확대되는 해로, 이에 따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이러한 변화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와 교수학습 모델 개발·보급 등에 나선다.
또 고교학점제 운영비 증액과 대학·지역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 등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고교-대학 연계 원클래스는 창체형뿐 아니라 교과형을 신설하고 대학 학점인정형 방안을 모색해 선택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질문 중심의 수업문화 확산과 AI·디지털 교수·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의 학습 역량을 높이고 교실수업 변화도 도모한다.
AI·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질문하는 학교'를 2025년 3개 학교에서 올해 10개 학교로 늘리고, 학교당 1700만 원을 지원해 교사연구회나 교사학습공동체를 운영토록 해 수업문화 확산에 나선다. AI·디지털 도구 구독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기초학력 지원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 선별과 진단검사를 지원한다.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대상으로 한 '두드림학교' 운영 대상을 기존 288개 학교서 299개 학교로 늘리고 12개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문교원을 1명씩 추가 배치한다.
2026년엔 그동안 침체됐던 민주시민교육에 바람을 불어넣는다. 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하고 선도학교 15개 학교를 공모·운영한다. 선정 학교엔 교당 400만 원을 지원한다. 학생이 주인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학교에 200만 원씩 학생참여예산을 편성한다. 학교 내 학생 자치를 위한 전용 공간을 1실 이상 확보하는 물리적 인프라 구축과 월 1시간 이상 활동하는 시간 확보에도 나선다.
전임 정부에서 도입한 늘봄학교는 3학년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며 3학년에겐 연 50만 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해 교육비 부담을 던다. 학생 안전을 위해 돌봄교실을 저층으로 이전하고 학생 안전 귀가 지원 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지자체와 연계한 기존 거점형 늘봄센터에선 온동네 방과후 돌봄센터를 운영해 초 4~6학년에게 수영, 골프, 클라이밍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전교육청은 또 올해 글로벌 국제교류 강화와 실용 외국어 교육의 통합적 지원을 위해 국제교육원을 개원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인근 부지에 전시체험시설 등 지상 2층 규모로 5월 개원할 예정이다.
최재모 교육국장은 "2026년에도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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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