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청사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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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청사진 구체화

예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현장 의견 반영

  • 승인 2026-03-03 14: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한 예비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다.

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예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예비계획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병옥 군수와 관련 부서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지역특화사업단, NH농협 음성군지부 관계자, 지역 농업인 단체와 청년농업인, 관내 스마트팜 운영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음성군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스마트농업 관련 산업을 특정 지역에 집적화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농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구역이다.

지정될 경우 기반 시설 구축과 행·재정적 지원, 규제 특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보고회에서는 기초 현황 조사와 입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예비계획이 발표됐으며, 스마트팜 농가와 농업인 단체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정 범위 설정과 특화 작목 선정, 투자선도지구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예비계획을 보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신청 등 향후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스마트농업은 이상 기후 등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 음성군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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