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패스 가입자 80만 돌파...4월부터 K-패스 연계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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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백패스 가입자 80만 돌파...4월부터 K-패스 연계 혜택 확대

월 4만5천원 이상 무제한 환급
기존 카드 그대로 연계 사용
국비 지원으로 시 재정 부담 절감

  • 승인 2026-03-04 08:37
  • 수정 2026-03-04 10:52
  • 신문게재 2026-03-05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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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연계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서비스 홍보 캠페인./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동백패스 가입자 80만 명 돌파를 기념해 K-패스와 연계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서비스를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K-패스 연계 사업인 '모두의 카드'와 동백패스를 개선·연계해 오는 4월부터 월 4만 5000원 초과분에 대한 무제한 환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시행 중인 동백패스는 월 4만 5000원을 초과하는 이용분에 대해 최대 4만 5000원 한도로 환급했으나, K-패스와의 연계로 초과분 전액 환급이 가능해졌다.

올해 1월 말 기준 동백패스 가입자는 81만 3298명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2023년 8월 전국 최초로 동백패스를 시행한 이후 청소년 동백패스와 모바일 동백패스를 도입하며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했다.

2025년 상반기 부산연구원의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93%가 만족했으며, 승용차에서 대중교통으로의 전환 효과를 확인했다.

부산시는 정부와 연계 개선 업무 협의를 마치고 연계 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4월 연계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기존 동백패스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두 제도를 동시에 가입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자동으로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연계를 통해 100% 시 재원으로 운영되던 동백패스의 재정 부담은 국비 50% 지원을 받는 K-패스를 통해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시는 4일 오전 8시부터 서면교차로와 도시철도 서면역, 시청역에서 시민 안내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형준 시장을 포함한 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제도 내용을 홍보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해 출근했다.

이번 행사는 제도 개선 사항을 정확히 전달하고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와 병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동백패스가 가입자 80만 명을 돌파하며 부산시 대표 교통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가입자 100만 명을 목표로 시민 혜택은 늘리고 시 재정 부담은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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