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일명 못난이 ‘농산물’ 유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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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일명 못난이 ‘농산물’ 유통 지원

농가소득 증대, 및 청년·귀농 농가 수확물량 판매처 제도마련

  • 승인 2026-03-08 10: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 전경(1)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농촌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 붙여, 농가에서 재배한 아까운 농산물 유통 지원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일명 못난이 '아까운 농산물'은 등급 규격에 적합하지 않거나 외관상 상처가 있을 뿐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농산물을 유통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지원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 1월 15일 공포·시행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 저하와 자원 낭비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

도는 아까운 농산물 구입 유통업체에 도비와 시군비 각 1억 원의 구입 비용을 지원해, 4월까지 시군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5~6월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품질이 양호한 농산물은 판매하고, 품질이 낮은 농산물은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와 연계해 식자재용이나 가공용을 활용할 계획이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전 농산물 안전성검사도 실시한다.

이번 시해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를 비롯해 농산물 폐기 감축을 통한 환경오염 감소 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 농가의 안정적인 귀농 정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3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채소·과일 전체 생산액(16조 373억 원) 중 아까운 농산물 시장규모는 약 2조~5조 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도는 전국 최초로 아까운 농산물의 품목, 생산량, 유통 현황 등 실태조사를 5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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