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랑카드' 연내 출시… 지역 경제 마중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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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랑카드' 연내 출시… 지역 경제 마중물로

세종시-하나금융그룹 업무협약
기금 조성·시민 혜택 제공 나서
새 민관협력 모델 구축 첫걸음

  • 승인 2026-03-09 15:33
  • 수정 2026-03-10 10:20
  • 신문게재 2026-03-10 2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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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김용석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왼쪽부터>,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 최민호 세종시장,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세종사랑카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연내 '세종사랑카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금 조성에 나선다.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9일 세종시청에서 ㈜하나은행(부행장 이동열),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 하나캐피탈㈜(대표이사 김용석)와 세종사랑카드 기반 금융혜택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사랑카드를 기반으로 시민 맞춤형 혜택 제공 체계를 구축하고, 카드 이용 실적 등을 토대로 금융기관과 협력해 조성된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세종시민 맞춤형 혜택 제공 ▲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른 기금 조성 ▲조성 재원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연계 ▲세종시민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에서는 세종사랑카드 사용 금액의 0.1%와 시민이 카드결제 계좌로 지정한 통장의 연 평균 잔액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해 별도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동시에 세종사랑카드를 활용한 시민 맞춤형 혜택으로 싱싱장터 이용 시 10%의 별도 환급을 하나머니로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시민 우대 할인 혜택과 복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세종사랑카드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지역 상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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