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 낮았던 세종고용복지센터 주차장 "보수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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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 낮았던 세종고용복지센터 주차장 "보수사업 본격화"

예산 반영 어려웠지만 조달청 사업 선정
8826만 원 국비 투입해 혁신제품 적용
"향후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 기대"

  • 승인 2026-03-09 16:08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국비 8,826만 원을 확보하고,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설주차장의 노후된 철골 구조물 보수 공사를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시 재정 여건으로 인한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외부 재원 유치로 해결한 사례로, 고성능 혁신 도장 시스템을 적용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공단은 이번 혁신제품 도입으로 기존 공법 대비 약 56%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며, 철저한 성능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시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차장 모습.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주차장 모습.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제공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조달청 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설주차장 철골 구조물 보수에 혁신제품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조달청 예산을 활용,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실제 현장에서 시범 적용해 성능을 검증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제품의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수요기관은 시범 적용을 통해 혁신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공공 현장에서 기술력 인증 기회를 얻게 된다.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설주차장의 일부 철골 구조물은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합동점검에서 마감재 박리와 부식이 확인되며 시설 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해당 주차장은 조치원읍 터미널안길 60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철골 구조로, 고용복지센터 방문 시민과 입주기관 이용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공단은 "안전 확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관련 보수 예산을 세종시에 요청했지만, 시 재정 여건상 예산 반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단은 단순 유지보수 공사를 외부재원을 활용한 사업으로 전환, 조달청 사업을 통해 국비 지원 8826만 원을 확보, 총 4144㎡ 규모의 철골 구조물 보수 및 도장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건조도막두께 210㎛ 이상 ▲촉진내후성(300시간) 3~4등급 ▲내투수 성능 투수 없음 ▲도막 경도 H 이상 등 높은 성능 기준을 갖춘 내구성·내식성 강화 혁신 도장 시스템이 적용된다.

공사 완료 후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의뢰, KS 및 ISO 기준의 공인 시험 결과 확인과 시험성적서를 확보해 성능 검증까지 투명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철골 구조물 도장은 일반적으로 15~20년 주기로 유지관리 공사가 필요하며, 기존 내화뿜칠 공법 적용 시 약 2억 362 만원과 1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이번 혁신제품을 활용하면 유지·보수 비용을 약 56.65%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다.

조소연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혁신 시범사업을 통해 예산 제약을 극복하고,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와 혁신제품 활성화를 통해 공공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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