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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양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인승민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
과거 축농증 수술은 염증 조직과 함께 일부 뼈 구조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 후 불편감이나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부비동은 뇌와 눈 주변에 위치해 있어 해부학적 구조를 충분히 고려한 정밀한 수술이 요구된다.
풍선 카테터 수술은 내시경과 CT 네비게이션 장비를 활용해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한 뒤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하고, 풍선을 팽창시켜 막힌 부비동 입구를 넓혀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상 점막과 구조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배출 통로를 확보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술 시간도 비교적 짧아 평균 30분 내외로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부분마취로 시행할 수 있어 당일 수술 후 퇴원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성인은 물론 부비동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소아나 고령 환자에게도 비교적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다.
인승민 교수는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축농증 수술은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라며 "환자의 상태와 질환의 정도를 정확히 평가한 뒤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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