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전철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 예타 배제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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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전철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 예타 배제 유감 표명

  • 승인 2026-03-11 12:0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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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전철 분당선 오산연장 예타 대상사업 배제 유감 표명 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시가 서울시를 잇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유감을 표명하고,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시는 10일 기획예산처 주재로 열린 '2026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 "27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대상사업으로 확정될 경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제성과 정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유감 스럽다"라며 "이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인 만큼 이제는 속도감 있는 행정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산시의 교통 여건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예타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어야 마땅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4년 세교2지구 입주가 본격화된 데 이어 최근 세교3신도시 지구 지정까지 완료되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비한 광역철도망 구축이 절실하고, 과거 세교1·2지구 개발 당시 광역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세교3지구를 포함 오산 전역의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에 따라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이 반드시 예타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서울 왕십리~강남~분당~수지 구간을 넘어 동탄신도시를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망을 개선할 핵심 노선으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경기도와 오산·용인·화성시가 협력해 추진해 왔으며, 2022년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현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했으며, 사업계획을 보완해 올해 1월 재신청 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장관과 차관, 철도국장 등을 면담해 분당선 연장 필요성을 지속 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오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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