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다문화] 베트남 교민들, 원오사 찾아 새해 평안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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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다문화] 베트남 교민들, 원오사 찾아 새해 평안 기원

  • 승인 2026-04-19 11:25
  • 수정 2026-04-19 11:34
  • 신문게재 2026-01-18 2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기사2-원오사
대보름날 많은 신도와 방문객이 충남 천안의 베트남 불교 사찰 원오사를 찾아 새해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했다. 사찰은 형형색색의 꽃과 다양한 관상용 식물로 아름답게 꾸며졌으며, 베트남 설날 '뗏(Tết)'에 먹는 전통 음식인 반쯩과 반떼 모형이 전시돼 설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날 방문객들은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참배하며 가족의 건강과 새해의 복을 기원했다. 참배 후에는 사찰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점심시간에는 사찰에서 준비한 채식 공양과 반쯩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베트남에서는 음력 1월 15일, 즉 정월 대보름에 사찰을 찾아 부처님께 참배하고 한 해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하는 전통이 있다. 이는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들에게 이러한 전통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사찰 방문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원오사 방문은 베트남 교민들에게 고향의 문화를 되새기고 새해의 희망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쩐티양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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