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김명회 시의원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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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김명회 시의원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이어가겠다"

아직 이루지 못한 과제가 있어 3선에 도전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 등 실질적인 돌봄 체계 구축

  • 승인 2026-03-16 15:08
  • 수정 2026-03-16 17:11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국민의힘 김명회 당진시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불거진 특정 단체 특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으며 언론의 정확한 보도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의정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건강 증진, 실질적인 돌봄 체계 구축, 원도심 활성화 등을 3선 도전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풍부한 봉사 경험을 강조한 그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당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본 - 김명회 의원님
김명회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당진시의회 제공)


국민의힘 김명회 당진시의원(당진1·3동, 고대면, 석문면)은 3월 13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8년간 의정 활동의 보람과 아쉬움 그리고 3선 도전의 배경과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구상을 소상하게 밝혔다.

특히 최근에 모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속 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해명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모 인터넷 매체에서 당진 웰다잉 문화연구회와 청소년 생명존중 자살 예방 교육사업 등에 대한 질문에 설명을 했고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는데 부정적인 방향으로 보도돼 매우 안타깝다.

당진 웰다잉 문화연구회는 제가 초대 회장을 맡았던 것은 맞지만 2018년 의원이 되기 전에 회장직을 내려 놓았고 현재는 단지 예우 차원의 자문위원 명칭만 있을 뿐 임원도 아니고 회원도 아니다.

청소년 생명존중 자살 예방교육 사업 역시 당진의 자살률이 높은 현실을 고려해 정책 건의를 통해 추진한 공익사업이며 특정 단체를 위한 사업이 아니다. 이해 충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겸직 신고까지 했다.

▲시낭송협회 관련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저는 의원이 되기 전까지 10년 이상 협회 회장을 맡았지만 이후에는 자문위원 역할만 하고 있을 뿐 임원도 아니며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고 그 단체에 사업비를 준 적이 없다.

일부에서 제가 예산을 지원한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도의원 사업비로 진행한 사업이고 도비와 시비 매칭 사업이며 저는 예산을 요구하거나 증액을 건의한 사실도 없다.

선거가 임박했다고 해도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반복되는 보도로 개인적으로 많이 서운하다. 언론은 반드시 사실확인을 거친 뒤 보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의정 활동을 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제가 관심이 많은 청소년 인성교육 부분에서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과 관련한 조례가 다른 시군에서는 시행되고 있는데 당진에서는 부결된 점이 아쉬웠다.

또 문화예술 분야 정책을 건의했지만 예산이 삭감된 경험도 있었다. 공공을 위한 정책이라면 의원 간 협력이 조금 더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대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

시민들과 토론회·간담회를 통해 정책을 만들고 조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건강과 생활 환경이 좋아졌다고 말해 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작은 변화라도 시민들이 웃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원으로서 큰 보람이다.

▲정치 입문 전 봉사활동 경험도 많다고 들었다.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로 약 10년 동안 활동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을 했고 자원봉사 강사로서 학생과 시민에게 봉사의 의미를 알리는 교육도 했다.

또 시 낭송 활동을 통해 보건소 치매 초기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고 자원봉사 시간은 2500시간이 넘으며 현재도 적십자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선 도전을 준비하며 어떤 공약을 생각하고 있나?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집중하려고 한다. 삼선산 수목원·계림공원 등에서의 프로그램 확대와 당진천 생활 건강환경 조성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도화 해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

올해 시작하는 통합돌봄 정책을 당진에 맞는 체계로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 등 실질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싶다.

아울러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니어 일자리와 연계한 생활환경 개선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보는 부분은 무엇인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과 창의적인 공간이 부족하다. 도서관과 놀이 공간이 함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확대하면 교육 환경도 더 좋아질 것이다.

또 원도심은 신도시와 다른 방식으로 살려야 한다. 문화예술 공연과 거리 골목 행사를 통해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문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환경 측면에서는 빗물 관리 정책도 중요하다. 빗물 저금통과 저류 시설 등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고 물 자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교통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는 도로 개설과 주차장 시설 확충도 당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본다.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실천하는 시의원이 되기 위해 늘 현장에서 노력해 왔고 아직 이루지 못한 과제가 있어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숙원사업과 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 편에서 희망을 전하는 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 더 큰 책임으로 당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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