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해양사고 총 3513건… 인명 피해는 줄어

  • 정치/행정
  • 세종

지난해 국내 해양사고 총 3513건… 인명 피해는 줄어

해수부 통계 공표… 전년比 사고건수 7.9%↑
사망·실종 등 인명 피해 137명… 27명 줄어

  • 승인 2026-03-19 11:01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2025년 국내 해양사고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3,513건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16.5% 감소한 13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사고의 절반 이상이 10톤 미만 소형 어선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유형으로는 기관 손상과 부유물 감김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캡처
/해양수산부 제공
지난해 국내에서 351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시원)은 19일 작년 한 해 해양사고 발생건수 및 피해현황 등을 담은 '2025년 해양사고 통계'를 공표했다.

2025년 해양사고는 총 3513건이 발생해 전년(2024년 3255건) 대비 258건(7.9%)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137명으로 전년(2024년 164명) 대비 27명(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사고 종류별로 최근 5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조타장치 손상(연평균 증가율 12%)과 접촉·부유물 감김(각 연평균 증가율 10%) 사고의 증가 추세가 5년 해양사고 평균 증가율(5%)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박 용도별로는 어선 사고가 2312건(65.8%)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 10t 미만 소형어선 사고가 1861건(53.0%)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화물선 등 비어선 사고가 603건(17.2%), 수상레저기구 사고가 598건(17.0%) 발생했다. 사고 종류별로 보면, 기관손상 1,049건(29.9%), 부유물 감김 535건(15.2%), 침수 292건(8.3%) 순이다.

해양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인원은 총 137명으로 나타났다. 사고 종류별로 보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84명(61.3%), 전복사고 25명(18.2%), 화재·폭발사고 10명(7.3%), 충돌사고 및 좌초 각 8명(5.8%), 침몰 및 기타 사고 각 1명(0.7%)이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2025년은 전년보다 인명피해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조업 중 해상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만큼 구명조끼 착용과 기본 안전수칙 준수가 일상화돼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해양수산 현장에서 이러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종사자께서는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해양사고통계' 자료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누리집이나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연서면 월하리 폐차장서 불…"주민 외출 자제"
  2. 아산시, 전통시장 주차환경 "확 바뀐다"
  3. 한국 수묵 산수화 거장 조평휘 화백 별세… 충청 자연을 '운산산수'로 남기다
  4. 충남 선거구 획정, 행안부 재의요구 현실화… 도의회 6일 원포인트 임시회 다시 연다
  5. [상고사 산책](16)별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오성취루와 『환단고기』 석재의 천기누설
  1. '정진석 공천 반대' 김태흠, 지선 예비후보 등록 연기
  2.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입주민, 6일 일상 복귀한다
  3. 더불어민주당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원팀으로 일하는 캠프 꾸릴 것"
  4. 이장우 "더욱 위대한 대전으로"… 재선 대전시장 출사표
  5. 충남도, 금강수목원 매각 재추진…"땅만 팔고 분쟁 위험은 세종에" 공분

헤드라인 뉴스


[기획] 6·3지선 어젠다-대덕세무서 신설 힘모아야

[기획] 6·3지선 어젠다-대덕세무서 신설 힘모아야

(가칭) 대덕세무서 신설을 둘러싼 요구가 경제계와 산업계, 민간단체 등 지역 각계로 확산되며 공론화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정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등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고, 출마 후보들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6·3 지방선거 어젠다, 대덕세무서 신설' 시리즈를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② 경제계, 민간단체도 한 목소리 ③ 현실화 위해선 정치권 역량 결집 필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세무서 신설 목소리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

전남 보성 `녹차 마라톤` 흥행… 세종시에 투영한 모습은
전남 보성 '녹차 마라톤' 흥행… 세종시에 투영한 모습은

'달려야 산다'는 신조어로 연결되는 러닝 열풍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기제로 주목받고 있다. 파크 골프와 함께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며, 지역마다 흥행 가능한 마라톤 및 러닝 대회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한 대회만 올해 117개로 파악되고, 전체적으로 300~4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세종시에선 4월의 조치원 복사꽃 마라톤대회(21회)와 10월 한글축제의 한글런(3회)이 가장 큰 규모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어울림 마라톤 대회와 천변 러닝 대회 등 지역민 참가 중심의 대회도 열리고 있..

[지역민 염원, 대덕세무서 신설] 대전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불편은 지역민·기업 몫?
[지역민 염원, 대덕세무서 신설] 대전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불편은 지역민·기업 몫?

(가칭) 대덕세무서 신설을 둘러싼 요구가 경제계와 산업계, 시민단체 등 지역 각계로 확산되며 공론화되고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정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등 지역의 현안을 짚어보고, 출마 후보들이 지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6·3 지방선거 아젠다, 대덕세무서 신설' 시리즈를 3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세정 수요·공급 불균형 ② 경제계, 시민단체도 한 목소리 ③ 현실화 위해선 정치권 역량 결집 필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덕세무서 신설 목소리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 영농 시작

  •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분주한 선관위

  •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 다양한 체험과 공연에 신난 어린이들…‘오늘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