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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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계획 확정

  • 승인 2026-03-20 10:38
  • 신문게재 2026-03-20 3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충남도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집적지구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257억 원을 투입해 연구부터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합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삼아 인증지원센터와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을 추진하며, 도내 기업의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돕습니다.

아울러 산·학·연 네트워킹 강화와 공동 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해양바이오산업의 국가 거점으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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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해양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해양산업육성위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회 충남도 해양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 동식물이나 미생물 등 유기체를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학제품, 에너지 등 인류에게 유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신산업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국가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립한 '2026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추진계획'의 사업 방향과 세부 실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집적지구(클러스터)'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해양바이오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2025년 개관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 삼아 기업 입주, 공동연구, 시제품 제작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2027년 준공 예정인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와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구-인증-생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해양바이오산업 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부문은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257억을 투입하는 전주기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1차 연도인 올해는 연구개발 6건, 사업화 10건, 해외시장 진출 14개사, 장비교육 2회 등을 추진하며, 5년간 도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2019년부터 총 3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양생명자원 산업화지원 사업과 연계해 경영설명회(컨설팅), 소재 연구개발사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해양바이오산업 성장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태동기산업으로 산업기반이 취약한 해양바이오산업 연결망(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이 참가하는 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최신 해양바이오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해양바이오 연합체(얼라이언스) 구성을 통해 공동사업모델 발굴과 국책과제 수주를 위한 협력단(컨소시엄) 구성도 지원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해양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식품·의약·화장품·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 서해안의 풍부한 해양생명자원과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집적지구를 기반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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