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방역 비상

  • 정치/행정
  • 세종

전북 장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방역 비상

국내 가금농장 60번째 사례, 전국 차단방역 필수
중수본, 긴급대응팀 투입 및 살처분 조치 시행
전북·경남 일부 지역, 24시간 이동중지 명령 발령
전국 오리농장 방역 강화, 철저한 수칙 준수 당부

  • 승인 2026-03-22 08:3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식품부 전경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이희택 기자)
전북 장수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확진은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60번째 사례로, 전국적으로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3월 21일 전북 장수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관계기관과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 장수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직후,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농장을 살처분하는 등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와 인접한 경남의 일부 지역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방역 대책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오리농장과 발생 계열사의 오리 계약사육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취약농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전국 발생 시·군의 오리농장 재입식 점검을 3단계로 강화해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전국 지방정부는 오리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장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 통제,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경주역 KTX 9월1일부터 증편
  3.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4.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5.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1.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8월7일 금요일
  3. 대전상의, 최원철 공주시장 예방… 지역경제 협력방안 논의
  4.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5.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